돈을 아끼는 방법

1. 정기적으로 나가는 지출을 줄인다.

-예를 들어 넷플릭스, 웨이브, 유튜브 프리미엄, 멜론 등이다. 

한 달에 거의 10000원 가까이 나오는데 이 돈을 정기결제가 되게 놔두면 돈이 나갔는지 무감각해진다. 

1년이면 12만 원, 2년이면 24만 원이다. 

넛지라는 책을 읽어 보았는가? 그 책에서는 사람들은 귀찮아서 해지를 하지 않고 그냥 두는 사람이 많다고 한다.

'아무려면 어때' 라는 생각. 이것이 바로 현상유지 편향이다. 이러한 현상 유지 편향은 쉽게 일어날 수 있다. 

예를 들어 '유튜브 프리미엄 1달 체험'이라는 문구를 보고 체험했다가 다음 달부터는 정상 가격으로 지불되어도 쉽사리 해지하지 않는다는 것이다. 한 달 동안 익숙해졌고 만원이 지출되어도 아무런 불편함을 못 느꼈기 때문이다. 

나는 그래서 '이런 혜택만 누리고 바로 해지해야지.' 라며 달력에다 만료일이 언제인지 표시까지 해두고 알람설정까지 해두었지만 '이따가 해야지'라는 생각 때문에 결국 세 달치를 정상 결제한 후에야 알아차리고 해지를 하게 되었다. 

그래서 이런 1달 체험 이런것들은 앞으로도 이용할 생각이 아니라면 안 하는 것이 좋다. 

그래도 나는 영화나 드라마, 예능을 봐야겠다는 분들은 쿠팡에 로켓 와우 멤버십을 가입하는 것이 가성비가 좋다. 

로켓 와우 멤버쉽 하나로 새벽 배송은 물론이고 쿠팡 플레이로 영화와 드라마도 시청할 수 있다.

하지만 쿠팡플레이는 최신 업데이트는 아니라는 점은 알고 있어야 한다!

 

2. 헬스장은 한 달치만 끊을 것.

난 곧 여름이 다가오니 다이어트를 할 거야!! 하며 불타오르는 열정으로 6개월치를 결제했다고 치자.

실제로 한 달 끊는 것보다 6개월 끊는 것이 더 저렴하다. 

하지만 그것은 내가 6개월 동안 꾸준히 가야만 저렴한 것이다. 

그렇기 때문에 내가 한 달만 끊어보고 꾸준히 가겠다 싶으면 더 끊고 아니다 싶으면 동네 공원에 있는 운동기구나 달리기를 하는 편이 나을 것이다. 

그렇기 때문에 만약 이미 그렇게 끊었다면 꾸준히 가는 것이 돈을 제대로 사용한 것이다. 

 

3. 탄소포인트제 가입하기

탄소포인트제 가입만 해도 5000원이 입금된다. (가스비, 전기세, 수도세 줄여서 돈도 덜 내고 오히려 돌려받는!! 좋은 제도인 것 같다.)

cpoint.or.kr/user/guide/registGuide.do

탄소포인트제 소개 | 탄소포인트제 참여방법

여기 들어가서 내가 가입할 수 있는 조건이 되는지 확인하고 가입하길 바란다!

아 그리고 21.5.17~6.25일 까지 탄소포인트제 모바일 오픈 기념 이벤트가 있는데 추천인 ID에 hahalily1 입력해주면 정말 고마울 것 같다. 

회원가입 ▶▶▶ https://cpoint.or.kr/user/regist/firstStep.do?type=01

회원가입 | 유형선택

 

4. 알뜰 교통카드 사용하기 

www.alcard.kr/confirm/cardInfo.do

알뜰교통카드

조금 복잡하긴 한데 그래도 한 달에 최대 3만 원, 매년 36만 원 정도 아낄 수 있다고 하니 우리가 스스로 넛지를 가해 돈을 매일 아껴보자. 

 

5. 보조금 24를 이용하자

보조금 24는 내가 받을 수 있는 정부혜택을 쉽게 확인하고 신청할 수 있는 맞춤형 서비스이다. 

아래 링크로 들어가서 공동 인증서 없이도 간편 인증을 해서 확인할 수 있다. 

내가 내는 세금! 똑똑히 활용해야 하지 않을까?

www.gov.kr/portal/rcvfvrSvc/main

국가보조금 맞춤형서비스(보조금24)

여기까지 내가 돈을 아끼는 방법들이었다. 

지금 생각해보면 내가 돈을 너무 생각 없이 쓴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이 글을 보는 분들도 이런 제도들을 이용해서 돈을 아꼈으면 좋겠다!

 

 

*오늘의 틈새 용어 : 현상 유지 편향 (status quo bias)

일반적으로 사람들은 새로운 대안과 현재 상태를 결정할 때, 현재 상태를 유지하려는 경향을 보인다. 행동론적 의사결정이론(behavioral decision theory)에 따르면, 사람들은 기존 대안과 새로운 대안들을 선택해야 하는 상황에 처하게 되면 더 나은 대안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현재 상태에 머무르려는 경향이 강하게 나타나게 된다(Bazerman and Moore, 2012). 이러한 사람들의 의사 결정 행태를 현상 유지 편향 (status quo bias)이라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