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ep thinking 4

100세 시대가 과연 좋은 것일까? (feat. 바이오프린팅 기술)

나는 어제 치킨을 먹다가 뭐 볼 거 없나 하고 쿠팡플레이를 보던 중 이 다큐멘터리를 발견하게 되었다. EBS 다큐프라임 EBS 다큐프라임 이 다큐멘터리에서는 100세 가까이 살고 있는 노인의 생활을 그렸다. 대부분 혼자 살고 있었고 운동능력이 떨어져 많이 움직이지 못했다. 또한 청력의 기능이 떨어져 소리를 잘 듣지 못해 의사소통이 불가능하다. 그래서 대인관계 형성에 어려움을 겪고 이웃집 사람을 만나도 얼마 안 있다가 집으로 가게 된다. 나는 아직 젊어서 근력, 청력, 시력 등에 대해서 심각하게 생각해본적이 없었다. 너무나도 당연하게 여겼기 때문이다. 우리는 언젠가 늙게 되고 죽음을 맞이 할 것이다. 이 문제에 대해서 생각해 볼 필요가 있다. 요즘 100세 시대라는 말이 흔히 들려온다. 하지만 100세 까..

deep thinking 2021.06.04

현재 대한민국 수술실 상황(수술실에 CCTV 설치 의무화를 반대하는 이유,인천 21세기 병원 대리수술 사건 외 다수, 수술실 CCTV 찬성 근거)

대리수술: 수술청약상 의료행위를 제공하기로 되어 있는 집도의 이외의 다른 의사가 수술을 집도하거나, 의료진이 교체되어 사실상 대신하게 되거나, 간호사, 또는 아예 의료인이 아닌 자에게 수술케 하는 행위를 총칭한다. 유령 수술(ghost surgery)이라고도 한다. 이는 환자의 부지(不知)・착오(錯誤)를 이용하거나 그 의사(意思)에 반하여 이루어질 경우 의료 윤리에 반하는 행위이며, 특히 무면허자에게 수술케 하는 것은 환자의 생명권을 좌우하는 범죄이다. 수술 중인 환자는 외부로부터의 자극에 완전히 무방비한 상태이며, 마취 이상이나 출혈, 쇼크 등이 발생할 경우 약간의 처치 미흡으로도 사망에 이를 수 있다. 대한민국의 공정거래위원회는 수술에 참여하는 모든 의사는 그 실명과 진료과목을 기록하고, 수술 의사와..

deep thinking 2021.05.28

행복과 삶의 방향성에 대하여 (5가지의 깨달음)

1. 고등학생 시절 나는 행복이란 무엇일까? 에 대한 질문을 고등학생 때부터 생각했던 것 같다. 고등학생 때는 대학만 합격하면 지긋지긋한 19년의 학생 신분을 벗어나 자유로운 영혼이 되어 핑크빛 대학생활을 보내게 될 것 같았다. 그래서 그때는 대학만 합격하면 모든 게 행복할 줄 알았다. 2. 대학생이 되고나서 내가 원하는 학교에 원하는 학과에 합격을 했을 때 너무 기뻤다. 하지만 한편으로는 내가 있던 곳에서 벗어난다는 것이 떨리기도 했다. 한마디로 설렘 반 두려움 반이었다. 입학을 하기 전까지의 시간은 오로지 나만을 위한 시간이었고 인생에 있어서 가장 여유로운 시간이었다. 아무 걱정이 없었던 때였던 것 같다. 하지만 대학생이 되어 개강을 하고 낯선 사람들과 낯선 환경, 종이 치지 않는 것이 어색했다. 더..

deep thinking 2021.05.25

MZ세대 현실, 청년 고독사(어쩌면 우리 가까이에 있을지도 모르는 일)

최근에 청년 고독사의 비율이 전체 고독사의 10%나 된다는 뉴스를 보았다. 이 표를 보면 해가 갈수록 무연고 청년 사망자 수는 늘어나고 있다. 지방엔 일자리가 적고 서울은 지방보다 일자리는 많은데 집에서 살려면 코딱지만 하거나 반지하여도 방 값은 엄청나게 비싸다. 2030이 휴식시간에 함께 보내는 대상이 0명이 41.9%인것으로 보아 1인 가구로 살았을 확률이 높다. 대부분 사체로 발견되는 것은 월세를 내지 않아서인 경우가 많다. 안타깝다. 이렇게 2030세대 1인 가구가 경제적 빈곤으로 고시원, 원룸과 같은 취약한 주거 환경으로 내몰리면서 심리적 고립뿐 아니라 물질적 고립까지 이중고에 시달리고 있다. 이들이 단지 열심히 살지 않아서라고 치부할 수 있는가? 청년 고독사 한 방을 청소하다가 발견되는 유품은..

deep thinking 2021.05.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