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ep thinking

행복과 삶의 방향성에 대하여 (5가지의 깨달음)

hello my youth 2021. 5. 25. 2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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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고등학생 시절
나는 행복이란 무엇일까? 에 대한 질문을 고등학생 때부터 생각했던 것 같다.
고등학생 때는 대학만 합격하면 지긋지긋한 19년의 학생 신분을 벗어나 자유로운 영혼이 되어 핑크빛 대학생활을 보내게 될 것 같았다. 그래서 그때는 대학만 합격하면 모든 게 행복할 줄 알았다.

2. 대학생이 되고나서
내가 원하는 학교에 원하는 학과에 합격을 했을 때 너무 기뻤다.
하지만 한편으로는 내가 있던 곳에서 벗어난다는 것이 떨리기도 했다.
한마디로 설렘 반 두려움 반이었다.
입학을 하기 전까지의 시간은 오로지 나만을 위한 시간이었고 인생에 있어서 가장 여유로운 시간이었다.
아무 걱정이 없었던 때였던 것 같다.
하지만 대학생이 되어 개강을 하고 낯선 사람들과 낯선 환경, 종이 치지 않는 것이 어색했다.
더군다나 한 과목당 기본 2시간 동안 수업을 들었다.
타지에 와서 생활해야 했고 갓 고등학생 신분을 벗어난 나에겐 모든 것이 다 서툴고 어색했다.
모든 것을 다 혼자 해결해야 한다는 것이 힘들었다.
대학생이 된 것은 고생 끝 행복 시작이 아닌 내가 경험하지 못한 새로운 문이 열린 것이었다.
이제 시작이었다.
내 기억에 있어서 대학생활은 그다지 재밌지 않았던 것 같다.

외국 대학교 수업 풍경

3. 대학교 졸업 후
치열한 대학생활이 끝나갈 무렵 졸업 전에 취업을 했고 이제 이 지긋지긋한 공부도 끝이 나는 것 같았다.
너무 바쁘고 치열한 경쟁 속에서 살아서 그런지 대학교를 졸업한 것이 후련했다.
하지만 나는 취업을 한 상태에서 졸업을 했어도 행복하지 않았다.
나름 이름 있는 직장, 괜찮은 연봉이었지만 실습 때 봐왔던 게 있어서 오히려 두려움이 더 컸다.
다른 친구들은 나에게 바로 취업해서 좋겠다고 부러워했지만 내 표정은 그리 밝지 않았다.
그냥 대학교 졸업하기 전 모두가 다 밟는 그 과정을 거친 것뿐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4. 입사 후
역시나 내 예상은 맞았다.
남들이 다 가고 싶어 했던 부서에 배치가 되어 처음에는 다행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하지만 얼마 안가 내가 힘든 나날들을 보낼 것이라는 것을 예상했던 나는 내 예상대로였다.
매우 힘들었다.
내 인생 최고의 고통이었다. 매일매일 긴장을 하며 출근을 하고 내 눈에선 처음엔 눈물이 나오다가 이제는 눈물도 안 나왔다. 하루하루가 어떻게 가고 있는지 몰랐었고 다른 사람과 연락을 할 에너지조차 없었다.
통장에 돈이 들어와도 행복하지 않은 기분은 느껴보지 않은 사람은 모를 것이다.
회의감이 들었다.
나는 왜 사는 것인가? 내가 이렇게 살려고 돈을 벌어야 되는 것인가?
마음속에 하루에 백번도 넘게 퇴사할까, 말까를 반복해서 생각했던 것 같다.
하지만 결론은 이렇게 고민을 하는 곳에서 일한다는 것 자체가 이미 오래 못 있을 곳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나는 결국 내 나름의 계획을 세운 뒤 퇴사를 했다.
더 이상 이런 고통 속에서 평생을 있을 수 없었다.
평생 있을 것이 아니라면 빨리 나오는 것이 이득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게티이미지뱅크

4. 퇴사 후
퇴사 과정을 밟으면서 '아 퇴사하는 기분은 이런 거구나..'라는 생각을 했다.
뭔가 씁쓸했다.
고등학생-> 대학생-> 취업-> 이제 끝!!
모든 학습의 과정은 취업의 관문들이라고 생각했다.
취업만 하면 이제 모든 게 끝나는 건 줄 알았다.
하지만 아니었다. 새로운 시작이었다.
나는 그저 학생 때 선생님 말씀 잘 듣고 부모님 말씀 잘 듣는 착한 학생이었던 것뿐이었다.
인생을 어떻게 살아야 할지 그런 건 생각해보지 않았다.
그저 하라는 거 성실히 하는 그런 학생이었다.
그렇게 하면 되는 건 줄 알았다.
하지만 틀렸다.
나는 그저 남들이 좋다고 하는 것을 따랐을 뿐이었고 정작 내가 무엇을 좋아하는지는 몰랐다.
내가 어떤 라이프스타일이 맞는지, 나는 어떤 성향인지, 나는 어떻게 살고 싶은지 이런 고민 없이 그저 다른 사람이 좋다고 하는 것을 따랐다.
그게 불행이었다.
좀 더 길게 생각해 봤어야 했다.
인생을 살아가는 주체는 나고 모든 것은 오로지 나의 자발적인 선택으로 이루어져야 한다는 것을 깨달았다.
아무리 남들이 좋다고 하는 것도 나에게 안 맞으면 그건 0이다. 아무것도 아니다.
처음부터 이러한 계획을 세운 거라면 모르겠지만 생각지도 못한 일이라서 '난 여태껏 남이 좋다고 하는 인생을 살았구나.'
라는 것을 깨달았다.

5. 그럼 어떻게 살아가야 하는가?
어떻게 살아가야 하는지는 시대가 어떻게 흘러가고 있는지 파악할 필요가 있다.
모든 인간사는 혁명에 의해서 달라졌다.
그렇기에 혁명이 일어날 때마다 사회가 어떻게 바뀌었는지 되돌아보고 현재의 상황을 파악하고 미래를 예측할 수 있어야 내가 앞으로 어떻게 살아가야 할 것인가에 대한 답을 찾을 수 있다.

게티이미지뱅크

제1차 산업 혁명

런던의 과학 박물관에서 찍은 "퍼핑 빌리 (Puffing Billy)" 증기 엔진 사진


최초의 산업 혁명(제1차 산업 혁명)은 유럽과 미국에서 약 1760년에서 1820년 사이에 걸쳐 일어났다. 주로 농경 사회와 농촌 사회에서 산업과 도시로 전환되었다. 철강 산업은 증기 엔진의 개발과 함께 산업 혁명에서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했다.

제2차 산업 혁명

제2차 산업 혁명은 제1차 세계 대전 직전인 1870년에서 1914년 사이에 일어났다. 기존 산업의 성장기였고 철강, 석유 및 전기 분야와 같은 신규 산업의 확장과 대량 생산을 위해 전력을 사용했다. 이 기간 동안 주요 기술 진보는 모터, 전화, 전구, 축음기 및 내연 기관을 포함했다.

제3차 산업 혁명

제3차 산업 혁명 또는 디지털 혁명은 아날로그 전자 및 기계 장치에서 현재 이용 가능한 디지털 기술에 이르는 기술의 발전을 가리킨다. 1970년대에 시작된 이 시대는 계속되고 있다. 제3차 산업 혁명의 발전에는 개인용 컴퓨터, 인터넷 및 정보 통신 기술 (ICT)이 포함된다.

제4차 산업 혁명

1983 산업용 로보트 KUKA IR160/60, 601/60

제4차 산업 혁명은 기술이 사회와 심지어 인간의 신체에도 내장되는 새로운 방식을 대표하는 디지털 혁명 위에 구축되고 있다. 제4차 산업 혁명은 로봇 공학, 인공 지능, 나노 기술, 양자 프로그래밍, 생명 공학, IoT, 3D 인쇄 및 자율주행 차량을 비롯한 여러 분야에서 새로운 기술 혁신이 나타나고 있다.

산업혁명이 일어날때마다 수요가 증가하는 분야가 다 달랐다. 우리는 이것을 파악하고 앞으로 어떻게 해야 하는지 공부해야 한다. 역사, 정치, 미래기술, 4차산업혁명에 관해 공부해야한다. 그러면 앞으로 우리가 준비해야 할 것이 무엇인지, 어떻게 살아가야 할 것인지 윤곽이 그려질 것이다.

마지막은 생각하는데 도움을 줄 영상으로 마무리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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