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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1년 계획과 생각들

hello my youth 2021. 6. 27. 2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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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그냥 나의 얘기를 해보려 한다.

보통 다들 1년 계획을 연초에 하지만 나는 지금 한다.

사실 새해가 되고 1년 계획을 하지 않았다. 왜냐하면 내가 그 계획을 못 지킨 적이 더 많았기 때문이다. 

연초에 하는 계획은 항상 잊히곤 한다. 

 

벌써 퇴사를 하고 다른 회사를 다닌 지 1년이 다되어간다. 신기하다. 

전에 회사를 다닐 때는 굉장히 고통스러운 1년이었는데 지금은 여유로운 1년이다.

마음이 여유로워지니 몰랐던 분야에 대해서도 관심을 가지게 되고 세상이 어떻게 돌아가고 있는지 알게 된 것 같다. 

(전에는 뉴스 볼 여유도 없었다.)

다만 여유로워진 만큼 연봉도 반토막이 났지만.

하지만 얻은 게 더 많다. 시간, 신체적 정신적 건강이다.

전에는 내 미래의 수명을 앞당겨서 돈을 번 느낌이라면 지금은 상대적으로 하는 거에 비해 많이 버는 것 같은 느낌이다. (그래 봤자 회사 월급이지만)

 

사실 나는 전에 회사에서 돈을 벌었을 때 돈에 대한 생각이 별로 없었던 것 같다. 

그냥 돈을 왜 버는지 잘 몰랐던 것 같다. 그냥 그대로 살았더라면 나는 아마 더 많은 돈을 저축할 수 있었겠지만 행복하지가 않았고 고통스러운 것이 더 컸다. 

이건 내가 나를 잘 모르고 선택한 결과여서 그랬던 것 같다. 

 

어쨌든 퇴사하고 나서 지금까지는 나의 직장에서 겪었던 상처를 회복하고 앞으로 삶을 어떻게 살아나가야 할 지에 관한 생각을 많이 했던 것 같다. 

그리고 나에 대해서 착각하고 있었던 부분은 나는 돈에 관심이 없는 것은 아니라는 것ㅋㅋㅋㅋ

이 부분은 막상 월급이 줄어드니까 무언가 자유롭지 못함을 느껴서 그런 거 같기도 하다. 

그래서 자연스럽게 투자에 관심이 생겼고 돈이란 무엇인가에 대한 생각을 많이 해보게 된 것 같다. 

유튜브를 통해서 사람들은 돈을 어떻게 벌고 있는지 많이 알게 되었다. 

세상에는 정말 열심히 사는 사람들이 많다. 그리고 다양한 방법으로 돈을 벌고 있었다. 

사실 내가 이때까지 살면서 느낀 건 무엇을 하나 성공시키려면 나를 갈아 넣는 엄청난 노력이 있어야 된다는 것이었다. 

대가 없는 이득은 없다. 

적은 대가->적은 이득

많은 대가-> 큰 이득 

 

 

나는 최근 이 영상을 보았다. 

여기에서 말하는 결론은 '모든 것은 꿈을 위한 노력일 뿐'이라는 것이었다. 

그래서 플랜 B로 좋은 대학에 가서 먹고살만한 수단을 만들어 놓고 그다음 꿈을 좇아라.

였다.ㅎㅎ

뭐 어느 정도는 맞는 말이지만 자신의 꿈과 상관없는 학과를 간다면 꿈을 이뤄서 성공할 가능성은 낮다고 생각한다. 

대학을 간다는 것은 4년 동안 그 학문에 대해서 배우는 것인데 과연 꿈과 상관없는 과를 가는 것이 의미가 있을까.

난 차라리 명문대의 자신의 꿈에 가까워질 수 있는 학과를 선택하라고 할 것 같다. 

 

어쨌든 대학을 나와서 직장을 잡는 것에 집중하고 또 회사생활을 하다 보면 시간이 흘러가 있을 것이다. 

결국 꿈은 취미생활로 하게 될 것이고 그 취미생활이 계속되어 프로가 되면 그게 직업이 되는 거다. 

꿈이 언제 이루어지든 상관없다면 이렇게 해도 된다. 

 

뭐.. 결국 인생은 다 선택이다.

나 또한 좋아하는 것보단 현실을 택했다. 

하지만 현실을 살아가느라 내가 좋아하는 것을 할 여유가 없었고 지금은 내가 언제 그것을 좋아했냐는 듯 지금은 손을 대지도 않고 있다. 언젠가 다시 할 날이 오겠지..?

 

어쨌든 그래서 지금도 자리를 잡기 위해 자격증 준비를 해야 한다. 

일단 가장 최근에 있을 일정은 내일부터 스파르타 코딩 클럽이라는 코딩 수업을 듣는다.

갑자기 너무 뜬금없겠지만 앞으로의 시대를 살아갈 때 코딩에 대한 어느 정도 이해가 있어야 될 것 같다는 생각이 들어서였다. 티스토리 블로그도.. 구글도.. 자꾸 코드를 입력하고 뭐라 뭐라 하는데 무슨 말인지 하나도 몰라서 애먹었다. 

앞으로 이런 것은 기본 상식이 될 것 같다는 생각도 들었다. 

그리고 무엇보다 업무 자동화가 너무 매력적인 것 같다ㅋㅋ

배우는 기간은 6월 28 ~ 8월 1일까지 이다. 

스터디 시간에는 선생님이랑 직접 모르는 것을 질문하면 알려준다고 하니 이게 제일 좋은 것 같다. 

수업 들어도 사실 혼자서 이해 못할 것 같단 생각도 들었기때문..

 

그 외엔 컴퓨터활용능력 1급, 토익, 토익스피킹, 운전면허증, 신 HSK6급이다. 

하.. 벌써 6월도 지나갔다. 

이제 여유로운 시간도 끝이다. 이제부터는 진짜 열심히 살아야 한다. 파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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