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을 준비할 때 웨딩 촬영, 예식장, 드레스 등등 많지만 그중 오랫동안 남는 것은 '결혼반지'이다. 사전에 예식장을 먼저 잡아두었기에 거기서 준 팜플렛들도 둘러봤었는데 거기에는 청담동에 위치한 디자이너 매장이었다. 그런데 왠지 모르게 너무 비쌀 것 같은 느낌적인 느낌 때문에 가지 않았고 일단 투어를 한 번 해보자는 마음으로 결혼반지? 하면 생각나는 종로를 가기로 했다. 종로에 가면? 종로에 가면 젤 먼저 눈에 띠는 것이 금 거래소, 다이아몬드 감정하는 곳들이다. 거기서 젤 처음 갔던 곳은 금 거래소 겸 반지도 파는 매장이었는데 가서 봤던 반지들이 '예쁘네' 정도였고 '와... 이거 너무 하고 싶다!' 이런 느낌은 안 들었다. 잘은 모르겠지만 찍어내서 만든 느낌? 예쁘긴 한데 엄청 끌리진 않았다. ..